효성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9,502억원으로 전년보다 58.2% 증가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12조 4,585억원, 당기순이익은 5,258억원으로 전년보다 2.3%와 80.1% 각각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섬유, 중공업, 산업자재, 화학, 건설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견인했습니다.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부채비율은 차입금 감소와 이익이 증가로 2013년 203.4%에서 2015년 159.0%로 44.4%P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9년(128.1%) 이후 6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효성은 "올해도 안정적 공급망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시장 확대,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확대, 해외법인 수익 확대 등으로 사업 전 부문에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