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한가림, 잠옷바람 귀요미쇼로 분위기 업
[손화민 기자]1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연출 전우성, 극본 김연신, 허인무)`이 첫 방송에서 15.7%(닐슨코리아)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전작인 `다 잘될거야`의 첫 방송보다 1.4% 높은 시청률을 보이면서 출연하고 있는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 중 금봉 역을 맡은 신예 한가림에게 특히 호평이 이어졌다. 한가림의 친화력을 칭찬하는 SNS 사진들과 연일 이어지는 현장 소식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한가림을 향해 ‘현장평정’, ‘오늘부터 친구’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가림은 안정적인 연기와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배우로, `천상의 약속`에서 나연(이유리)의 양모 양말숙(윤복인)의 둘째 딸 금봉 역을 맡았다. 금봉은 죽어라 아르바이트를 해서 남 보기에 그럴듯한 옷 한 벌 사 입고, 강남의 잘나가는 클럽에서 하루 만에 번 돈을 모조리 써버리는 철 없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이다.
지난 해 KBS1 ‘징비록’에 ‘동동’ 역으로도 출연했던 한가림은 극 중 보여지는 활발한 성격이 평소 성격과도 닮아 있어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매일같이 이어지는 일일드라마의 촬영 특성 상 바쁜 스케줄로 인해 긴장감이 돌던 현장도 한가림의 잠옷바람 귀요미쇼에 사라진다. 나이도 나이지만 신인 특유의 발랄함과 쾌활한 평소 성격으로 스태프, 배우 할 것 없이 한가림표 독보적인 친화력을 보이고 있다.
한가림은 소속사 루브이엔엠을 통해 “제가 올해 엄청난 복을 받았나 봐요. 이렇게 좋은 작품에 좋은 분들과 같이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금봉이의 캐릭터가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촬영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KBS2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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