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전세를 월세를 전환할 때 사용하는 주택통계지수를 새로 개발했습니다.
주택통계 새 단장을 통해 부동산과 주택시장의 변동성을 통계에 반영하는 등 실용통계 활성화에 역점을 둘 방침입니다.
3일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정보사이트를 통해 신규지수를 개발하고 주택통계를 새 단장했다고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 1986년부터 주택통계의 시계열 자료를 정부기관, 학계, 민간 연구소 등에 제공해 왔으며 주기적으로 표본을 최신화해 주택통계의 대표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편 내용으로는 우선 아파트 전세가격 전망을 나타내는‘KB전세가격 전망지수’로, 전세를 월세로 전환시 사용하는‘전월세전환율’을 개발했으며 매월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시장의 요구를 반영하여‘제곱미터당 5분위 매매가격과 전세가격’,‘광역단위의 규모별 중위가격과 평균가격’,‘5분위 전세가격’등의
가공 통계를 새롭게 발표했습니다.
전세가격 상승에 따라 전세자금 마련 필요소득 계산을 위한 ‘J-PIR’(Jeonse-Price to Income Ratio)과 증가하고 있는 시장의 변화와 고객 니즈에 따른 월세지수의 필요성 확대로 ‘KB아파트월세지수’(KB APT Rent Index)를 개발 완료했다고 KB국민은행은 설명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이들 지수를 매월 산출하지만 발표는 매 분기별 3월말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이번 개편으로 표본 최신화 및 시장 친화적인 가공통계, 신규지수 개발을 통해 부동산 정보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