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이 기자] 배우 박기웅이 전역과 동시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탄을 알렸다.
한 매체에 따르면 "7일 전역하는 박기웅이 MBC 새 월화극 `괴물`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전역이 다가올 무렵 작품에 대한 제안이 들어갔고 긍정적으로 논의하던 끝에 최종 결정했다"며 "전역 후 잠깐의 여유를 즐긴 뒤 곧바로 촬영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박기웅은 극중 도도그룹 회장의 첩실소생 막내 도건우를 맡는다. 가문에서 버림받은 후 어머니와 함께 미국에서 자란 인물로 왕자의 난에서 승리한 후 자신과 어머니를 쫓아냈던 반대파들을 제거하며 방탕하고 비정한 폭군의 모습으로 변한다.
`괴물`은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 작품. 0.001% 사회 특권층의 권위에 도전해 그들의 추악한 민낯을 드러내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강조한다. 강지환이 출연하며 여자주인공은 최종 논의를 남겨뒀다.
`화려한 유혹`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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