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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려욱 "티 안 나게 바쁜 것도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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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려욱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솔로로는 최초로 `스케치북`에 출연한 려욱은 "혼자 나오니 정말 좋다. 신인 가수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MC 유희열은 려욱을 보고 "멀리서 봤을 때 걸스카우트인 줄 알았다. 참 곱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려욱은 슈퍼주니어 활동을 포함해 라디오 DJ, MC, 뮤지컬, 연극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MC 유희열은 "어쩜 그렇게 티 안 나게 활동할 수 있나" 라고 농담을 건네 모두를 폭소케 했는데, 려욱은 "이것도 능력인 것 같다. 항상 신선한 이미지라 좋다. 다음에 스케치북에 나오면 그 때도 여러분은 저를 모르실 거다" 라며 재치 있게 대답하기도 했다.

4년 째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려욱은 DJ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바빠서 어머니를 자주 못 뵙게 되니 매일 밤 두 시간씩 어머니와 전화 데이트를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또한 DJ 활동을 하며 좋은 점으로 "연예인 분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 인맥이 넓어지고, 세상사는 이야기도 다양하게 들을 수 있어 좋다다"고 말했는데, 반대로 밤 시간에 라디오를 진행하며 안 좋은 점에 대해서는 "너무 외롭다. 방송 끝나면 혼자 엉덩이를 토닥여 준다"고 고백했다.

려욱은 데뷔 전 "혼자서 SM에 들어가겠다고 날짜를 미리 정해 놨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2004년 10월 23일에 오디션을 봐서 합격을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유희열은 려욱에게 "이렇게 많은 팀의 멤버로 들어가게 될 줄 알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려욱은 "당시에 12인조 그룹이 나온다는 기사를 보고 `저게 되겠냐`고 엄청 욕했다"고 고백해 웃음 짓게 했다. 이어 "사실 회사에선 슈퍼주니어와 샤이니 중 어느 팀에 넣을지 고민하셨다 하더라. 슈퍼주니어가 아니었으면 아마 샤이니의 리더가 됐을 거다"라고 밝혔다.

한편 려욱은 "한때는 다른 멤버들과 비교하며 스스로 속상해하기도 했지만, 나는 내 목소리를 정말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팬 분들이 내 파트만 편집해서 만들어 준 음원을 들으며 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려욱은 최근 발표한 솔로 앨범에 대해 "슈퍼주니어 노래에서 제 목소리를 찾기 힘들었을텐데, 이번 앨범을 통해 제 목소리를 오롯이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솔로 앨범 활동의 목표로 "서른 살의 목소리를 남기는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편안하게 웃으며 군대에 가고 싶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려욱, 루시드폴, 정인, 예지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늘(29일) 밤 12시 10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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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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