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위조상품 828건, 1조 5,568억원어치(약 4천만점)를 적발했는데 브랜드별 적발금액(정품가격 기준)을 볼 때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가 2,076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는 것.
고급 시계인 롤렉스(1,629억원), 명품 패션 브랜드인 루이뷔통(1,44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적발 수량으로도 비아그라가 1,922만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또다른 발기부전 치료제인 씨알리스가 807만점으로 2위에 올랐다.
산업·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절단석 상표인 3M도 363만점이나 됐다.
적발 건수로는 이어폰·휴대전화충전기·케이스 등 삼성 제품을 위조한 경우가 63건으로 최다였고 루이뷔통(49건), 샤넬(40건) 등도 적발 건수가 많았다.
제품군별로 보면 시계, 발기부전치료제, 가방, 의류 및 직물류, 신변잡화 순으로 적발금액이 많았다고 한다.
문제는 시계나 핸드백 등 모조상품은 그렇다 치더라도 발기부전치료제는 잘못되면 생명과도 관련되는 제품인데 이렇게 `짝퉁`이 횡행하고 있으니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