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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앙트완’ 한예슬 “성준-정진운-이주형 세 명의 연하와 촬영은 처음,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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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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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한예슬이 ‘환상의 커플’에 이어 다시 한 번 ‘러블리 로코퀸’에 도전한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에서 타고난 심리 파악의 달인이자 남다른 촉을 가진 가짜 점쟁이 고혜림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찾는다. 명불허전 ‘로코퀸’ 한예슬이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예슬은 지난해 SBS ‘미녀의 탄생’에서 사랑스러운 여인과 아줌마 근성을 넘나드는 이중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특히, 내면의 아픔을 지닌 캐릭터의 변화무쌍한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2030 여성들의 웃음과 눈물을 자아냈다.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한예슬은 극 중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콜드리딩(cold reading)’에 탁월한 능력을 지닌 가짜 점쟁이 고혜림 역을 맡았다. 비운의 프랑스왕비 마리왕트와네트와 영적으로 통한다는 신점(神占)으로 유명한 일명 마담 앙트완, 그러나 점괘는 모두 가짜다. 하지만 타고난 심리파악의 달인이자 남다른 촉을 가진 예감 능력으로 사람들의 사연을 척척 꿰뚫어 보며 상처를 치유하는 어메이징한 실력의 소유자다.

    멜로 영화 같은 가슴 설레는 사랑을 꿈꾸는 고혜림은 심리치료사 최수현의 심리실험 프로젝트에 휘말리며 자신도 예상치 못한 운명에 놓인다.

    한예슬은 21일 오후 열린 ‘마담 앙트완’ 제작발표회에서 “고혜림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희망을 주는 역할이다. 시청자들이 고혜림에 푹 빠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전 출연한 드라마는 현실과 동 떨어진 캐릭터였다면 이번 드라마는 현실적이다. 쉽게 공감하고 리얼리티가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고혜림 캐릭터를 설명했다.

    한예슬은 어떤 상대 배우와도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남다른 케미로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증폭시켜 왔다. 전작 ‘환상의 커플’에서는 파트너 오지호와 함께 제목처럼 그야말로 환상의 커플 연기를 선보였는가 하면, ‘미녀의 탄생’에서 역시 주상욱과의 달달하고 유쾌한 케미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의 세 남자와 호흡을 맞춘다. 달콤 살벌한 사랑의 심리 실험으로 얽히게 되는 성준(최수현 역), 정진운(최승찬 역), 이주형(원지호 역) 세 명의 훈남들과 심리게임을 펼치며 3색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한예슬은 “아마 세 명의 연하와 호흡을 맞춘 건 처음이다. 이번 작품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동생처럼 대하면 상대배우가 몰입하는데 힘들까봐 자제를 하고 있지만 행복하다”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예슬하면 특유의 톡톡 튀는 상큼 발랄함을 지닌 코믹 연기를 빼놓을 수 없다. ‘환상의 커플’에서 오만방자 재벌 상속녀 조안나와 기억상실증 나상실을 오가며 선보였던 엽기발랄 코믹 연기는 단숨에 그녀를 대체불가 ‘로코퀸’ 반열에 올려놓았다.

    더욱이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그녀이기에, 이번 드라마에서 밝고 유쾌하면서도 섬세하고 깊이 있는 고혜림을 얼마나 맛깔나게 그려낼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예슬은 “‘시그널’의 김혜수 선배님처럼 훌륭한 선배님과 비교를 한다는 것 보다는 드라마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시청자 취향에 따라 시청하면 될 것이다. 우리 드라마는 밝다. ‘시그널’은 스릴러로 알고 있다”며 동시간대에 방송되는 ‘시그널’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체불가 ‘로코퀸’으로 자리매김한 한예슬은 언제나 드라마 속 개성 있는 캐릭터를 한층 입체감 있게 살려내는 것은 물론, 자신만의 색깔로 풍부하게 표현해 왔기에 이번 드라마에서 또 어떤 무궁무진한 매력을 발산할지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한예슬은 “어떤 작품을 하든지 시청률은 많이 나오면 좋고, 대박이 나면 더 좋다. 하지만 압박감에 눌리지 않으려고 한다. 시청률은 의지와는 다른 것이다. 후회가 없을 만큼 열심히 해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한예슬이 출연하는 JTBC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은 오는 22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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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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