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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in] 내게 맞는 '아이라이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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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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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송이 기자]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꼽으라 한다면 바로 ‘눈’이다. 아이 메이크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날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여리여리한 청순부터 컬크러쉬 쎈언니까지 아이메이크업으로 결정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아이라이너. 한줄의 아이라이너지만 꼬리를 어떻게 빼냐에 따라 아이메이크업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진다. 꼬리를 고양이처럼 빼면 섹시하게, 강아지처럼 밑으로 그리면 귀여운 이미지가 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이라이너를 자칫 잘못 그리기라도 하면 팬더가 되는 것은 물론 눈가가 지져분해보이게 된다. 그래서 이번 [TREND IN]에서는 아이라이너에 대해 다뤄봤다. 아이라이너의 종류로는 펜슬 아이라이너, 젤 아이라이너, 붓 아이라이너가 있다. 각각에 대한 특징과 사용법에 대해 알아봤다.

    ▲ 펜슬 아이라이너
    펜슬 아이라이너는 아이라인을 처음 그리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살짝 단단하기 때문에 라인을 안정적으로 그려낼 수 있다. 또한 점막을 채울때는 펜슬 아이라이너가 다른 아이라이너에 비해 번짐이 없고 그리기 쉽다. 펜슬 아이라이너는 라인을 두껍게 그려야하거나 홑꺼풀이 진한 사람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DHC 젤 펜슬 아이라이너, 굉장히 부드럽게 잘 그려진다. 그래서 그런지 한번에 꼬리까지 완성할 수 있으며 번짐이 거의 없이 오래 지속됐다.

    삐아 라스트 오토 젤 아이라이너, 정말 부드러웠다. 또한 문질러도 잘 지워지지 않았다. 꼬리를 뭉뚝하게 빼는 편이라면 꼬리까지 한방에 그릴 수 있다. 끝쪽에 펜슬을 뾰족하게 깎을 수 있는 샤프너가 함께 있어 편리했다.

    마죠리카 마죠르카 크림 펜슬 아이라이너, 살짝 펄감이 들어가 있어 반짝이는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펜슬이지만 살짝 젤타입같이 부드럽게 잘 그려졌다.

    에스쁘아 모노 페인팅 워터프루프 아이펜슬, 펜슬타입이라 완전히 부드럽지는 않아서 살짝 틀리게 라인을 그려도 금방 고칠 수 있었다. 점막을 채울 때 잘 지워지지 않아서 좋았다. 뒤에 샤프너가 함께 있어 펜슬이 뭉뚝해지면 뾰족하게 깍을 수 있었다.

    에뛰드 하우스 플레이 101 펜슬, 부드럽게 잘 발린다. 부드러우면서도 번짐도 거의 없다. 뒤에 샤프너가 달려있어서 편리하다. 아이라이너 초보자들도 쉽게 아이라인을 그릴 수 있게 해준다.

    ▲ 붓 아이라이너
    붓펜 타입은 얇은 아이라이너를 그릴 때 많이 사용한다. 얇게 꼬리를 뺄 때 효과적이다. 물에 거의 번짐이 없고 바르자마자 바로 말라 지속력도 강하다. 대신 자꾸 덧바르게 되면 두껍게 굳어져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터치로 완성해주는 것이 좋다. 고양이 눈매를 완성하는데 최적화돼 있다. 아이라이너 그리기만 해도 번진다고 느껴진다면 붓펜 아이라이너를 추천한다.

    문샷 라인 퍼포머 리퀴드, 브러시가 살짝 딱딱한 편이다. 때문에 그릴 때 붓을 살짝 세워서 그리는 것이 편리하다. 양 조절이 알아서 되기 때문에 따로 양조절을 할 필요가 없다.

    랩코스 이지 터치 브러쉬 라이너, 꼬리 빼기가 상당히 쉽다. 또한 전혀 번짐이 없고 잘 지워지지 않았다. 브러시가 부드러워서 그런지 굉장히 얇고 아찔하게 꼬리가 빼진다.

    클리오 워터 프루프 펜 라이너 킬 브라운, 이 제품은 흔들면 라이너의 잉크가 나온다. 브러시가 굉장히 탄성이 좋아서 붓펜임에도 불구하고 두껍게도 잘 그려진다. 지워짐도 거의 없다.

    투쿨포스쿨 바실리의 라이너, 굉장히 얇게 잘 그려진다. 기자는 아이라이너를 굉장히 얇고 뾰족하게 그리는 편인데, 뾰족하고 얇게 잘 그려진다.

    미샤 슈퍼 익스트림 파워프루프 아이라이너, 리퀴드 제형이라 아이라이너 고단수들이 사용하기 좋다. 바르는 즉시 말라 번짐이 전혀 없고 발색도 굉장히 진하게 잘 된다. 또한 밤을 새도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을 갖고 있다.

    ▲ 젤 아이라이너
    젤 아이라이너는 리퀴드 아이라이너와 펜슬 라이너의 중간 제형으로 아이라이너 브러시를 이용해 그린다. 두꺼운 아이라인을 그릴 때 가장 편리하며, 바르고 나서 살짝 마를 때 까지의 시간을 요한다. 뚜껑을 열여두면 마르기 때문에 꼭 뚜껑을 닫고 뒤집어서 보관하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

    바닐라코 아이 러브 쿠션 젤 아이라이너, 보통 젤 아이라이너는 양 조절을 위해 손톱이나 뚜껑에 바르고 조절을 해줘야하는데, 이 제품은 그물망 네트가 있어 그 안에서 양조절이 가능했다. 부드럽게 잘 발린다.

    제이에스티나레드 딥 아이즈 젤 아이라이너, 굉장히 부드러워서 꼬리까지 한번에 뺄 수 있었다. 컬러감도 굉장히 진해 한번의 터치만으로도 진한 아이라인이 완성됐다.

    쓰리컨셉아이즈 젤 아이라이너, 브러시가 함께 있어 따로 브러시를 사지 않아도 됐다. 굉장히 진하게 발색이 됐다. 펄이 살짝 함유돼 위에 섀도로 덮어 그라데이션을 하면 은은하게 눈가가 빛났다.

    토니모리 백젤 아이라이너, 뚜껑에 양 조절을 해서 사용하기 편리했다. 브러시도 내장돼 있어 따로 브러시를 필요로 하지 않아 좋았다. 부드럽게 잘 발리고 진하게 발색됐다.

    더샘 에코 소울 파워 엣지 젤 라이너, 바르고 나면 굉장히 빨리 마른다. 또한 물, 땀이 아무리 흘러도 전혀 번짐이 없다. 바를때는 부드럽게 잘 발리고, 밤을 새도 번짐없이 끄떡없다.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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