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국제유가 하락 여파에 따른 아시아증시의 동반 급락과 외국인·기관의 매도공세로 인해 하락 마감했습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4.19포인트, 2.34% 떨어진 1,845.4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이 3,010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15억원, 909억원 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02%), 종이목재(-3.57%), 화학(-1.94%) 등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삼성전자(-2.82%),
현대차(-2.50%),
현대모비스(-2.45%), 네이버(-0.90%) 등이 하락했고,
아모레퍼시픽(1.05%),
LG생활건강(0.83%) 등 소수의 종목들이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또한 하락 마감했습니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57포인트, 1.7% 하락한 669.6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656억원 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0억원, 378억원 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0.30%), 제약(0.01%) 등이 상승했고, 제조(-1.31%), 운송(-4.12%), 금융(-2.12%) 등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셀트리온(1.84%),
동서(7.85%),
컴투스(1.89%) 등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카카오(-1.75%),
메디톡스(-1.85%),
바이로메드(-5.39%) 등은 약세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