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출연한 한예슬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인 가운데 과거 드라마 촬영중 촬영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도망갔던 사건이 새삼 회자되고 있다.
한예슬은 지난 2011년 주연을 맡은 드라마 `스파이명월` 촬영도중 번번히 지각을 하고 결국 도피에 가까운 모습으로 출국을 해 논란을 낳았다.
당시 한예슬은 “스케줄이 너무 힘들어 늦잠을 자 늦었다”고 변명하는 등 습관적으로 촬영장을 이탈해 선배 연기자들을 비롯한 출연자들을 대기하게끔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배우 이덕화는 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40년 연기 인생에서 가장 나쁜 기억"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