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연기가 제일 재미있다"
임지완 주연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오빠생각`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고아성이 연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밝혀 주목된다.
고아성이 최근 그라치아와 함께 한 화보 인터뷰를 통해 연기경력 21년 차 배우로서 작품과 연기에 대한 심도 깊은 자신만의 철학을 전한 것.
먼저 고아성은 1월 21일 개봉하는 영화 `오빠생각`에 대해 "어린이 합창단이라는 소재에 끌려 선택하게 되었다"면서 "맨 처음 시나리오를 읽는데 이미 노랫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 "출연하는 아역 배우들이 실제로 부른 노래가 영화 음악에 쓰인다"면서 "그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오빠생각에 대한 감상 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오피스`, `풍문으로 들었소`, `뷰티 인사이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등 작년 한 해를 누구보다 바쁘게 보낸 그는 "읽는 순간 이미 마음을 결정하게 만드는 시나리오들이 있다"면서 "자신감도 고집도 아니다. 이 역할을 정말 온 힘을 다해서 해보고 싶다는 욕구"라고 작품 선택의 철학도 밝혔다.
특히 고아성은 "요즘엔 다른 취미를 즐길 여유가 없어졌다"면서 "연기하는 게 제일 재미있다"고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