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83.27

  • 2.24
  • 0.09%
코스닥

727.41

  • 7.18
  • 0.98%
1/3

화장품 기업, "대기 오염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해결 방안 논의 한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대기 오염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해결 방안을 각계의 전문가가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모레퍼시픽이 오늘 18일 오후 2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구용섭 홀에서 `아시안 뷰티 연구 심포지엄(부제: 공해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 연구)`을 개최하는 것.

올해 처음으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아시안 뷰티 연구소(Asian Beauty Laboratory, ABL)가 개최한 심포지엄에서는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 물질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미세먼지(지름 10㎛ 이하), 초미세먼지(지름 2.5㎛ 이하)는 육안으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작은 대기 오염 물질이다.

최근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등 미세먼지의 여러 유해성이 밝혀지고 있으며, 피부 세포 손상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 Global Health Observatory 자료(Exposure to ambient air pollution, 2014)에 따르면 세계 1,600개 도시 중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00㎛/㎥ 이상인 도시는 대부분 아시아에 분포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처럼 아시아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 오염 물질이 아시아인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심도 깊은 발표가 진행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배귀남 박사는 `동아시아 도시형 대기 오염의 특징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이갑석 교수는 `대기오염의 피부 영향 및 질환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이해광 효능연구팀장은 `중국 주요 도시별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과 피부 특성 차이에 대한 연구 결과`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영남대학교 의생명공학과 조경현 교수는 발표를 통해 초미세먼지가 독성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신동욱 셀사이언스연구팀장은 미세먼지가 피부 세포에 미치는 영향과, 표면 전하 등 미세먼지의 특성에 관해 발표한다.

이와 관련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강병영 아시안뷰티연구소장은 "이번 아시안 뷰티 연구 심포지엄을 통해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 오염 물질이 아시아인의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각계의 전문가분들과 함께 살펴보고, 그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아시안 뷰티 연구소는 전 세계인들에게 아름다움과 건강을 전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 개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2011년부터 대기 오염 물질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피부 손상 방지를 위한 솔루션을 연구해왔으며, 이번에 발표하는 연구 성과는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에 반영될 예정이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