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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양 '성형수술' 이유 공개‥무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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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트레이너 레이양이 ‘나 혼자 산다’에서 성형수술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경력 9년 차 트레이너 레이양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레이양은 인터뷰를 통해 중학교 3학년 때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로 인해 얼굴이 완전히 망가져 성형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레이양은 “교통사고가 났는데 합의금은 받지 못했다. 저희 집도 굉장히 어려울 때였다. 부러진 코만 재건 수술을 했다. 치아를 제대로 심는 데만 2년이 걸렸다”며 “어렸을 때 사진을 보면 어떤 게 내 모습이지 그 전 얼굴은 뭐였지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양은 “스무 살이 되고 나서 복이 많았던 것 같다. 우연치 않게 도움을 받았다. 처음으로 잘못 엉킨 뼈를 깎아내고 다시 재건수술을 했다”며 “그 김에 눈도 해주셨다. 감사하게도 부러진 치아까지 다 하고 나니까 눈코입이 제 것이 하나도 없더라. 일단 성형은 한 거니까 성형설이 나돌지 않겠나. 아픈 추억이지만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을 인정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레이양의 쌍둥이 언니도 공개됐다. 레이양은 “교통사고로 크게 다쳤을 때 언니가 자주 예쁘다고 해줘서 고마웠다”고 털어놨고, 레이양의 언니는 “살아나 준 것만으로도 예쁘다”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한 레이양은 언니의 신혼집에서 2년 간 얹혀 살았다며 형부가 대인배였다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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