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가 힙합그룹으로는 드물게 3년 연속 일본에서 투어를 개최하며 꾸준히 현지에서 인기몰이를 입증하고 있다.
에픽하이는 오는 4월 29일 일본 나고야를 시작으로 5월 1일 요코하마, 3일 후쿠오카, 5일 도쿄, 8일 센다이, 9일-10일 오사카, 29일 오키나와까지 총 7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2014년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3개 도시에서 클럽 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던 에픽하이는 지난해 5월 일본에서 첫 베스트앨범을 발표하고 규모를 확대해 8개 도시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지난해 개최한 투어에서는 한국 힙합그룹으로는 드물게 도쿄에서만 2500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목을 받았다.
투어 이후에는 ‘SUMMER SONIC 2015’ ‘a-nation stadium fes.’ 등에 출연해 현지 음악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한국 대표 힙합그룹으로서의 자존심을 뽐낸 바 있다.
그 동안의 활동을 기반으로 에픽하이는 올해 일본에서 자체 최대 관객을 동원하는 규모로 투어를 진행하면서 현지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에픽하이는 일본 투어 전 오는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되는 유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