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이유영, "노출? 친구들이 대놓고 욕했다"
해투 이유영이 노출신을 언급했던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다.
해투 이유영은 지난 2014년 1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신 노출을 감행한 영화 `봄`에 대해 "부모님은 걱정을 하셨고 친구들은 `너 미쳤냐`고 대놓고 욕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너무 하고 싶었다"며 "모두가 말렸다. 단 한 명도 제 편이 없었다. 부모님은 물론 친척들은 `괜찮겠냐`고 걱정부터 하셨고 친구들은 진짜 안 좋게 생각하더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노출로 데뷔작을 찍는다는 것에 대한 반감이 많았다. `벗으면 뭐라도 바로 될 줄 아나 봐`라는 시선이 많았고 전 `두고 봐라`라고 속으로 비웃었다. 그런 영화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 심지어 소속사 대표님도 `찍겠다고?`라고 되물어 보셨으니 말 다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유영은 "시사회 이후 친구들은 노출에 대한 이야기를 쏙 빼고 `네가 네 매력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라는 칭찬을 늘어놨고 굉장히 살갑게 대해주더라"며 "가족들도 엄청 좋아하셨다. 엄마는 VIP시사회가 끝난 후 뒤풀이에서 감독님께 `정말 좋다. 예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나만 흔들리지 않고 나만 똑똑하게 행동하면 되겠구나`라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잡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유영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