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전략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창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에도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지난해 7월까지 17개 시·도에 구축을 완료한 창조경제혁신센터.
올해는 이 혁신센터를 통해 지역전략산업을 육성하고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대구 자율주행자동차, 강원 스마트 헬스케어 등 지역별 핵심 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프리존 제도를 도입하고 민간 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실증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습니다.
<인터뷰>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구축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활용해 대기업 중소기업 지자체 등 모든 참여주체가 함께 성과를 만들고 혜택을 누리도록 하고 1분기 내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에 ‘고용존’ 구축을 마무리해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습니다”
창업생태계 구축 역시 미래부의 핵심 과제입니다.
창업선도대학 등을 통해 기술창업자와 공공연구 성과 기반 창업기업을 확대하고 SW교육 강화로 인재양성도 힘쓸 예정입니다.
자금 뿐 아니라 기술, 인력을 지원해 질 높은 창업을 활성화 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기술창업을 확대해 질 높은 창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창업 기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금·기술·인력 등을 쉽게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창업에 도전해 성공한 가치를 보상받도록 M&A, IPO 관련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ICT 분야에서는 특히 자율주행차의 기반이 되는 지능정보기술을 집중 육성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사회 전반의 스마트 혁신을 추진한다는 목표입니다.
ICT와 문화를 융합한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게임과 다면 상영 시스템 `스크린X`, 가상현실 테마파크 분야 투자는 물론 상암을 디지털문화콘텐츠 산업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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