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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세에 학생 가르치는 美 할머니··81세에 교편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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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세의 나이에도 정정한 모습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미국의 할머니 교사가 화제라고.

폭스뉴스와 뉴욕데일리뉴스 등 미국 언론은 미국에서 `최고령 선생님`으로 통하는 아그네스 젤레스니크 할머니가

12일(현지시간) 102세 생일을 맞았다고 13일 보도했다.



젤레스니크 할머니는 뉴저지주 노스 플레인필드에 있는 사립학교 선댄스(Sundance School)의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한 것도 81세때 였다고 한다.

다른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노후를 즐기며 죽음에 대비하는 때에 교직에 뛰어든 것이라 더욱 놀랍다.

젤레스니크 할머니는 일주일에 35시간씩 유치원생부터 5학년 학생에게 요리와 바느질을 가르치고 있는데

이 학교에는 젤레스니크 할머니의 딸도 같이 근무하고 있으며, 학생과 교직원들은 젤레스니크를 `할머니`(Granny)라고 부른다고.

지난 8일에는 젤레스니크 할머니의 102세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가 학교에서 열렸는데

딸, 손녀, 증손녀까지 `4대`가 한자리에 모이기도 했다는 것.

이 학교의 벤자민 폭스 교장은 "젤레스니크 할머니는 우리 학교의 아이콘"이라면서

"할머니는 모든 사람을 웃게 만든다. 우리는 가족과 같고, 젤레스니크는 우리 가족의 할머니"라고 강조.

정말 대단하신 할머니다."선생님,존경합니다.강녕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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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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