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박미령, 감탄 나오는 리즈시절 “이상아-채시라가 라이벌”
배우에서 무속인으로 새 삶을 살고 있는 박미령이 ‘호박씨’에 출연했다.
박미령은 12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서 20대 후반 신병을 앓은 뒤 내림굿을 받은 사연을 전했다.
박미령은 1980년대 브라운관을 장악한 하이틴 스타로 초등학교 시절 잡지모델을 시작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인형처럼 오목조목한 외모로 주목받은 그는 여고생 최초로 화장품 CF에도 출연했다.
특히 당시 인기 프로그램이던 ‘젊음의 행진’ MC를 맡으며 진행자로도 인정받았다.
그러나 21세의 어린 나이에 그룹 봄여름가을겨울 멤버 김종진과 결혼하며 연예계를 떠난 이후 신병을 앓다가 이혼하고 결국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됐다.
이날 ‘호박씨’에서 박미령은 활동 당시 라이벌로 이상아, 하희라, 채시라 등을 꼽으며 전성기 시절 인기를 회상했다.
박미령은 “배우 김혜선과 중고등학교 때 같은 소속사에 있었다”며 “지금도 간간이 연락하고 그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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