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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30달러 붕괴, 유가 바닥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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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국제유가, WTI·북해산 브렌트·중동산 두바이
국제유가 3대 유종의 동반 하락 속에서 두바이 유가가 급락했다. 연초부터 국제유가는 배럴당 30달러선도 유지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현재 OPEC의 산유쿼터는 하루 3,000만 배럴이며 실제생산량은 3,150만을 배럴에 육박하고 있다.

Q > 중동 지역, 수니파 vs 시아파 갈등
현재 중동 지역에서 수니파(사우디)와 시아파(이란)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IS 테러가 발생하기 전에는 미국과 사우디, 이스라엘의 관계가 원만했지만 IS 테러가 발생한 후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타결로 사우디와의 관계가 소원해졌다. 이러한 중동 지역의 갈등은 현재 OPEC의 결속력을 하락시켜 유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정학적 위험과도 결부되어 있어 향후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Q > 원유 수출국, 경제위기에 몰린지 오래
계속되는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인해 원유 수출국은 경제위기에 몰린지 오래되었다. 대표적으로 베네수엘라는 그동안 쌓아온 외화로 연명하고 있으며, 사우디는 해외자금조달용 국채를 발행하기 시작했다. SAMA 등 국부펀드 투자청에는 `마진 콜`이 발생하고 있다.

Q > 3개월 외국인 순매도 2조 원 넘어
지난 3개월 동안 외국인 순매도는 2조 원을 넘어섰으며 같은 기간 중 사우디 매도자금은 3조 원을 넘었다. 사우디 자금을 제외한다면 약 1조 원 이상이 순매입 된 것이며, 외국인 매도세는 국제유가 여부에 좌우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국제유가가 최소 60달러에 도달하여야 `마진 콜` 현상이 해소될 것이다.

Q > 미국 등 非OPEC 시장점유율 확대
현재 셰일가스 등 대체 에너지 개발이 확산되고 있어 비OPEC 국가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으며, 원유수요의 가격탄력성이 탄력적으로 변화되고 있다. 가격탄력성이 탄력적으로 변할 경우 감산폭 보다 가격상승폭이 낮기 때문에 유가 감산국의 상황만 악화될 것이다.

Q > 석유수출국기구(OPEC), 대표적인 시장 카르텔 상징
OPEC은 대표적인 시장 카르텔이다. 시장경제에서 카르텔은 불공정 행위이며 카르텔 유지는 참여자 간의 결속력에 의해 좌우된다. 현재 유가 흐름을 조정하기 위한 OPEC의 결속력은 강해지지 않을 것이다. (젤리형 혹은 느슨한 관계 유지)

Q > 원유시장, OPEC vs 非OPEC 양분
현재 원유시장에서 비중이 높은 비OPEC 국가는 증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감산에 참여한 국가는 원유판매대금이 급감하고 주도권을 빼앗겨 손해를 본다. 그렇기 때문에 OPEC과 비OPEC 모두 동반 증산할 시 내수 균형이 나타난다.

Q > 20달러 붕괴설 vs 100달러 반등설
국제유가는 공급보다 수요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 국제유가 공급 시 대형 산유업체의 파산 유가가 상승하며, 수요 시 신기후 체제 및 세계경기 둔화가 발생한다. 현재 국제유가의 추가하락을 예상하는 예측기관의 전망이 지배적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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