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6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제네시스 G90를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올 하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G90는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모델인 초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국내에서는 지난달 EQ900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습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G90 공개에 앞서 모터쇼를 찾은 전 세계 언론 앞에 직접 나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철학과 방향성을 발표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반세기동안 현대자동차는 고객에게 더 좋은 상품을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이러한 특별한 문화를 바탕으로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모든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럭셔리에 대한 타협 없는 헌신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