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지수 (사진 = 타히티 공식 SNS) |
걸그룹 타히티 지수가 스폰서 제안을 받은 사실을 폭로했다.
지수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메시지 굉장히 불쾌합니다. 사진마다 댓글로 확인하라고 하고 여러 번 이런 메시지를 보내시는데 하지마세요. 기분 안 좋네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SNS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에는 본인을 스폰서 브로커라 밝히고 지수에게 스폰서를 제안하는 사람의 글이 담겼다. 이 글에 따르면 멤버십으로 운영하는 모임의 손님이 타이티 지수의 팬으로, 한 타임 당 200~300만원까지 줄 수 있다며 회신을 바라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브로커는 "제발 부탁드린다. 다 맞춰드리겠다", "비밀 절대 보장된다", "페이를 올려주겠다", "쇼핑만 하면 된다"라는 등의 구애 메세지를 지속적으로 보냈다.
한편, 타히티 지수는 지난해 1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버지의 직업이 형사라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타히티 측은 이번 사건을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의뢰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