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652.23

  • 65.91
  • 1.44%
코스닥

945.78

  • 2.14
  • 0.23%
1/4

'5년 면세점'…고용불안 극에 달했다

관련종목

2026-01-12 09:04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5년 면세점`…고용불안 극에 달했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지난해 11월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권 재심사에서 탈락한 롯데 잠실점과 SK워커힐이 곧 문을 닫게 되는데요.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한 면세점 직원들의 불안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또 운영을 잘하고 있는 면세점을 인위적으로 허가해주지 않아 면세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엄수영, 정경준 기자가 연이어 전해드립니다.
      <기자>
      곧 폐점을 앞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직원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정부의 면세점 5년 한시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서입니다.
      추운 날씨에 이들을 거리로 내몬 가장 큰 이유는 고용 불안입니다.
      1년의 계약직을 거친 후 지난해 6월 정규직으로 전환된 한 면세점 직원은 정규직 전환의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앞날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 놓였습니다.
      <인터뷰> 황순재 롯데면세점 직원
      "폐점을 준비하면서 가장 두려운 것은 혹시 저희가 잉여인력이 되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언제든 폐점을 염두에 두고 일해야 하는 저희 청년 근로자에게 밝은 미래란 없는 것 같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고용불안이 이번 뿐만 아니라 면세사업권 만기 기간인 5년마다 겪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노조는 정부의 5년 한시적 승인이 계속된다면 면세점 시장 전체의 노동 환경이 나빠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월드타워의 활용 계획에도 큰 차질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며 사업권 박탈 결정을 정부와 정치권이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금주 롯데면세점 노동조합 부위원장
      "1989년부터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해오던 월드타워 면세점 사업권을 박탈한 것은 상식적으로도 납득할 수 없는 조치이며, 큰 건물을 지어 텅텅 비어 활용도 못하게 만들어 놓고.."
      면세업계와 직원들의 의견 반영 없이 개정된 5년짜리 면세점 특허제도.
      그 결과 면세점 시장을 둘러싼 혼돈이 부메랑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