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신은성
빅뱅 승리, 20억 사기 신은성 고소…YG "충격 커, 공동 대응할 것"
YG가 빅뱅 승리가 사기 혐의로 신은성을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뱅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승리가 개인적으로 (신은성을) 고소한 것"이라며 "승리가 큰 사기 피해를 입고 충격이 컸다. 이런 일이 생겨 유감이다. 승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회사도 공동 대응 중이다. 검찰을 통해 사실 관계를 밝히겠다"고 전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이날 “승리가 선배 가수 신은성에게 20억원대의 사기를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와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해 6월 “부산 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하면 수십억원을 벌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신은성에게 20억원을 투자했다. 승리는 같은 해 8월 “부동산 투자 법인의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신은성의 말에 추가로 5000만원을 건네기도 했다.
신은성은 2003년 6월 데뷔해 2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해 자신 명의의 기획사는 폐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빅뱅 승리, 20억 사기 신은성 고소…YG "충격 커, 공동 대응할 것"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