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LG전자 사장이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기 위한 경영키워드로 `주도적인 변화`를 제시했습니다.
조 사장은 오늘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 같이 밝히며 실행과제로 `한 발 앞선 경쟁 준비`와 `선택과 집중`에 기반한 실행력, 책임 경영, 회사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 등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조 사장은 B2C(회사와 고객 간 거래)사업에 대해 앞서나가는 상품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고, B2B(기업 간 거래)사업에서는 시장과 고객 변화에 한 발 앞서 준비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본부 중심의 책임경영체제가 갖춰진 만큼 과감하고 주도적인 변화 시도가 끊임없이 일어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어려운 현실을 회피하거나 왜곡하지 말고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도전의 방법을 찾자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11월 발표된 조직 개편 안에서 LG전자 대표이사로 내정된 조성진 사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