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를 사서 마시는 사람이 늘면서, 대형마트에서 처음으로 생수 매출이 소주 매출을 넘어섰습니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29일까지의 생수와 소주 합계 매출을 100으로 잡고 각 비중을 살펴본 결과, 생수가 50.7%, 소주가 49.3%를 차지해 생수 매출이 소주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생수 가운데 탄산수 매출이 전 년 보다 62.3% 급증했고 수입 생수도 54.8% 증가했습니다.
다른 음료보다 생수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하는 가운데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로 생수를 사 먹는 비중이 는 것이 매출 증가의 요인으로 보인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