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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도시가스 요금 9% 인하...'3천500원' 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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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요금 9% 인하’

도시가스 요금이 9% 인하된다.

29일 오전 산업통상자원부와 새누리당은 당정협의를 열고 오는 2016년 1월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9.0%(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인하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유가하락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도입가격 인하를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 결과다.

통상 LNG 도입가격은 국제유가의 70~80% 수준에서 연동되고 대개 국제유가보다 서너달 늦게 움직인다. 이번 가격인하는 지난 9~10월 국제유가 하락분에 따른 결과라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산업부는 지금까지 도시가스 요금이 총 20.7% 인하된데 이어 내년 1월에도 큰 폭의 인하가 이뤄지면서 국민들의 에너지요금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도시가스 요금은 1월 5.9%, 3월 10.1%, 5월 10.3% 등 세 차례 인하됐고 지난 9월에는 4.4% 오른 바 있다. 이번 인하에 따라 내년 도시가스 요금은 메가줄(MJ)당 17.2356원에서 15.6866원으로 1.5490원 내린다. 이에 가구당 평균 요금은 현재보다 약 3500원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도시가스 사용이 많은 동절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요금인하 체감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며 “향후에도 유가하락으로 인한 원료비 인하요인이 발생하면 이를 즉각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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