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캠프` 최자 "방송 나가면 설리에게 빌어야 할 것 같다"(사진=SBS `힐링캠프-500인`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최자가 공개연인 설리를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은 송년특집 `내 인생의 OST` 편으로 꾸며져 가수 김건모, 다이나믹듀오, 규현, 제시, 에일리가 출연해 500인 사연 맞춤형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한 사연자는 "여자친구에게 잘못을 저질러 1시간 동안 무릎을 꿇었고, 헤어짐을 통보받았다"라며 자신의 심정을 표현한 곡을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제동은 최자에게 "`무릎을 꿇었다`는 말에 공감을 많이 하시더라. 왜 그러냐"는 질문을 던졌고, 서장훈이 "무릎을 꿇어본 적이 있느냐"라고 덧붙여 최자를 당황케 했다.
최자는 "나는 캐주얼하게 비는 편이다"라며 "무릎 꿇는 일을 만들지 않고 바로 사과를 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사연자의 사연에 맞는 노래로 선곡한 `죽일 놈`을 열창한 뒤 "이 방송이 나간 뒤 나도 왠지 여자친구에게 빌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힐링캠프-500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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