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인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결혼 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며 이혼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그의 재산에도 관심이 쏠린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집계(12월 3일 기준)에 따르면 세계 400위 부자 순위에서 최 회장은 367위에 자리했다.
최 회장의 재산은 42억 달러(4조9천억원)로 올해 초보다 4.2%(1억7천만 달러) 증가했다.
한편 29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 회장은 A4용지 3장 분량의 편지를 보내 노 관장과 이혼의사를 밝히면서 한 여성과 사이에서 혼외 아이의 존재도 털어놨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