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달력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고.
27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푸틴 대통령을 모델로 한 `2016 푸틴` 달력이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러시아의 `스타스 앤 어드바이스` 잡지사가 만든 이 달력은 시중에서 78루블(약 1,300원)에 팔리고 있는데
푸틴 대통령의 웃통을 벗어 던진 근육질 몸매 등 강한 이미지가 그대로 담겼다고.
상반신이 노출된 채 낚시를 즐기는 모습과 군인 모자를 쓴 채 강한 눈빛을 보이는 사진은 각각 6월과 10월을 장식했다.
하얀 티셔츠를 입은 푸틴이 근력 운동을 하는 모습은 4월 사진으로 뽑혔다.
강인한 모습과 더불어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사진들도 있는데
무심한 듯 꽃향기를 맡거나(3월) 전통 복장을 한 여성과 춤을 추는(9월) 사진도 포함됐다.
11월 사진은 온화한 표정으로 개를 끌어안는 장면이 담겨 푸틴의 `따스함`을 강조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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