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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편지' 이병 이혁재입니다, 감동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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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 이혁재입니다, 은혁 편지, 슈퍼주니어 은혁

"이병 이혁재입니다. 슈퍼주니어 은혁입니다." `이병 이혁재입니다`로 시작하는 슈퍼주니어 은혁의 감동을 안겼다.

`이병 이혁재입니다` 은혁 편지는 23일 슈퍼주니어 홈페이지에 게제됐다. 슈퍼주니어 은혁의 팬을 향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은혁은 "드디어 자대배치를 받고 본격적인 군 생활을 시작했다. 여기는 1군사령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라고 자신의 소속을 소개했다.

은혁은 편지가 늦은 이유에 대해 "전입해서 바로 편지를 쓰고 싶었는데 정신없이 적응하며 지내다 보니까 2주가 훌쩍 지나갔다"고 설명했다.

은혁은 슈퍼주니어 규현도 언급했다. 은혁은 "여기 와서 지금 나이 제일 많은 막내로 지내고 있다. 막내로 지내다 보니 우리 막내 규현이 생각이 많이 났다. 규현이는 막내인데 왜 버릇이 없을까?"라며 농을 던졋다.

은혁은 편지에서도 예능감을 드러냈다. 팬들에게 "털모자 쓰면 어차피 머리 안보이니까 이제 빡빡 밀어도 되지 않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은혁은 또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 올 2016년 준비 잘하길 바란다. 보고싶습니다. 내 고무신들"이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은혁은 10월 13일 입대했다. 육군 1군사령부 근무지원단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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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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