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사진 = 넥센 히어로즈)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윤석민이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넥센은 23일 "윤석민을 포함한 12명의 선수와 내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석민은 올해 연봉 9700만원에서 6300만원(64.9%)이 오른 1억6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윤석민은 올 시즌 10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361타수 106안타)에 14홈런 54득점 71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윤석민은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해서 기쁘다.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지만, 시즌 막바지에 부상을 당해 아쉬웠다"며 "내년에는 부상 때문에 전력에서 이탈되지 않도록 몸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윤석민을 포함해 12명의 선수와 계약한 넥센은 내년 연봉 계약 대상자 45명(입대, 군 보류, 신인, 외국인 선수, FA 자격선수 제외) 중 35명(77.7%)과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