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김미숙, 과거 "여자 스토커가 매일 따라 다녔다"
부탁해요 엄마 김미숙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부탁해요 엄마 김미숙은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당시 김미숙은 "스토커가 여자였다. 어느 현장에나 따라왔다. 처음에는 팬인 줄 알고 잘 대해주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미숙은 "어느 날 겨울에 혼자 있는 게 안쓰러워서 차에 있으라고 불렀다. 그랬더니 그 분이 `언니 손 만져 봐도 돼요?’라고 말했다. 기분이 이상했다. (스토커가) 비 오는 날 유치원 건너편에 서 있고, 아무도 없는 유치원에 들어와 있기도 했다. 내가 큰 아이를 가졌을 때 우리 집으로 들어왔다. 남편인 줄 알고 모르고 문을 열어줬다"고 말했다.
결국 김미숙은 "남편이 곧 들어온다고 전화를 했다. 남편과 전화를 하고 얼마 있다가 누군가 초인종을 눌렀다. 그런데 남편이 아닌 그 친구(스토커)였다. 결국 어쩔 수 없이 나라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미숙은 KBS 주말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