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윤리학회와 공동의 한중문화교류 사업도 주관할 계획"
한국윤리학회 제21대 회장에 한국교통대 교양학부 홍용희 교수(사진)가 1월1일 새로 취임한다. 임기는 2017년 12월말까지 2년.
현재 700여명의 국내외 학자들로 구성된 한국윤리학회는 매년 등재학술지를 6회(국문 4회, 영문 2회)나 발행할 만큼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가장 많은 연구지원금을 받는 7대 학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또한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저명학자들도 다수 편집위원으로 참여하는 학회지 <윤리연구>도 그동안 100여회 이상 발간했다.
경기도 안성 출신인 홍용희 회장은 "한중수교 이후 매년 양국을 번갈아가며 23년째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왔는데, 이미 600여명의 중국정부 인사와 학자들이 한국윤리학회의 초청으로 행사에 참여했다"고 소개하고, "금년부터는 한중정상회담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윤리학회와 공동의 한중문화교류 사업도 주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