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유빈, `대호` 최민식 아들로 관객 사로잡았다…충무로 이끌 `올해의 발견`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민서 기자] 영화 `대호`에 출연한 배우 성유빈에 대한 관심이 연일 뜨겁다.
성유빈은 16일 개봉한 영화 `대호`에서 배우 최민식이 연기한 `천만덕`의 아들 `석이` 역으로 등장, 능청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을 웃고 울리며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뒤지지 않는 존재감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2011년 영화 `완득이`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성유빈은 이후 `블라인드`, `마이웨이`, 2012년 `파파로티`, 2013년 `은밀하게 위대하게`, `숨바꼭질`, 2014년 `역린`, `맨홀`, `나의 독재자`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또한 SBS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등에 출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성인 배우 못지않은 탄탄한 연기력과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이를 통해 성유빈은 유아인, 조인성, 박해일, 신하균 등 쟁쟁한 선배 배우들의 어린 시절을 섬세하게 연기해내 `명품 아역배우`로 거듭났다.
이어 2015년 영화 `대호`에서 100대 1의 치열한 오디션 끝에 최민식의 아들 `석이` 역으로 낙점된 성유빈은 사건의 도화선이 되는 주요한 역할을 맡아 톡톡 튀는 존재감과 캐릭터에 그대로 녹아난 듯한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는 상황.
처음으로 누군가의 아역이 아닌 주연배우로 활약하며 주목 받고 있는 성유빈은 3차까지 진행된 `대호` 오디션 당시, 대배우인 최민식과 직접 대본 리딩을 하는 과정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당찬 면모와 실제와 같은 연기력을 선보여 처음부터 될성부른 나무의 면모를 확인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대호` 속 성유빈의 열연은 극에 생생한 활력과 웃음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부자로 호흡을 맞춘 최민식과 완벽한 연기호흡을 선보이며 `천만덕`의 절절한 부성애와 가슴 뜨거운 감동까지 끌어올리고 있어 언론과 관객들의 극찬을 이끌고 있다.
성인배우 못지않은 탄탄한 연기내공과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가려지지 않는 존재감으로 `대호`의 흥행 원동력으로 불리는 성유빈.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성유빈, 최민식, 정석원, 오스기 렌이 출연한 영화 `대호`는 16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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