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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특보] "국내증시 저평가 부각...2,200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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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금리인상으로 글로벌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외국계증권사들의 내년 한국증시 전망은 긍정적입니다.

코스피는 내년 최고 2,200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인철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글로벌 경기 회복 전망이 여전히 안갯속인 가운데 외국계증권사들은 잇따라 내년 국내증시에 대해서는 다소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외국계 주요 투자은행들은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단기적인 불안요인이 상존해 있지만 점차 반등세를 보이며 현재의 주가 수준 이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크레딧스위스와 바클레이즈 캐피탈은 코스피가 내년 2,200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외에도 골드만삭스가 2,170, 맥쿼리 2150, 노무라는 2,120, 모건스탠리가 2,100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우리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감안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미국 금리인상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국내증시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주가지수 평가의 잣대가 되는 PBR 주가순자산비율은 코스피는 현재 0.9배 수준에 불과해 미국의 2.8배, 일본 1.7배, 중국 2.0배에 훨씬 못 미친다는 지적입니다.

바클레이즈는 "신흘국 시장에서 특히, 한국과 대만, 역외 중국주식을 선호한다며 이들 지역은 미국 수입 증가에 따라 교역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노무라증권도 "미국과 유럽의 경기 회복에 힘입어 코스피에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며 선진국 수요 회복의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주주 환원정책 확대로 배당 수익률이 높아지고 기업 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한국증시에는 긍정적이라는 평가입니다.

따라서 내년 증시는 경기민간 업종의 주가 흐름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외국계증권사들은 다만 중국의 성장률 둔화와 저유가 지속에 따른 산유국 불안 등 대외 취약요인이 신흥국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될 경우, 국내증시도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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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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