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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박보검, 순둥이와 상남자 사이 '역대급 매력'..."같이 있으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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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박보검, 순둥이와 상남자 사이 `역대급 매력`..."같이 있으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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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답하라 1988` 박보검, 순둥이와 상남자 사이 `역대급 매력`..."같이 있으면 좋아"(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조은애 기자] `응답하라 1988` 박보검이 혜리를 향한 깊은 진심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널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왜 혜리가 좋냐"라는 고경표(선우 역)의 질문에, 박보검(최택 역)은 "같이 있으면 그냥 좋아"라고 수줍게 대답했다.


    이어 박보검은 "없으면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마치 혜리를 자신의 목숨처럼 생각하는 듯한 그의 진지한 대답에서 깊은 진심과 함께 설렘이 전해졌다.

    이후 박보검의 방에서 팬레터를 구경하던 혜리(성덕선 역)는 그에게 "바둑 말고 다른 데는 관심 없어서 좋겠다. 누구 좋아해 본 적도 없지?"라고 물었다. 이에 박보검은 "아닌데,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라며 "곧 고백할거야"라고 덧붙였다.


    지금껏 늘 감정 표현에 익숙지 않은 듯 무심해보였던 박보검은 사랑 앞에서만큼은 직진하는 `상남자` 매력으로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한편 박보검이 열연 중인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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