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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등 3개국 FTA 동시 발효...GDP 1% 추가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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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와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정식 발효됐습니다.

3개 FTA 모두 발효일인 20일부터 관세가 철폐·인하되고, 이후 내년부터 추가로 관세가 내려갑니다.

정부는 3개 FTA 발효를 통해 앞으로 10년 동안 GDP가 약 1% 추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와 함께 약 151억달러의 소비자 후생과 5만5,000여개의 일자리 창출, 50억달러의 추가 수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이들 3개국 수출 비중은 10월 누계 기준 약 31.5%입니다.

중국 수출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6%, 베트남이 5.3%, 뉴질랜드가 0.2%의 비중을 각각 차지합니다.

FTA 발효로 중국의 958개 유관세 품목과 뉴질랜드의 2,013개 유관세 품목의 관세가 즉시 철폐됩니다.

이와 함께 중국의 5,779개 품목, 베트남의 272개품목, 뉴질랜드 1,036개품목 수출에 적용되던 관세가 발효일인 12월 20일과 2016년 1월 1일 두차례에 걸쳐 인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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