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진한 부성애` 캐스팅에 한 몫?… (사진 = 방송화면)
배우 권오중이 `아이가 다섯`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기황후` 이후 2년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알렸다.
권오중의 소속사 슈가타운 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권오중이 KBS2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민폐 갑 재혼남 윤인철 역에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극중 권오중이 맡은 윤인철은 한 번의 외도로 전 부인과 이혼하고 외도녀와 재혼을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미국에 가 있는 걸로 속이고 사는 민폐 갑 캐릭터. 하지만 아이들에게 만큼은 남다른 부성애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권오중은 실제로도 남다른 부성애를 가진 스타로 유명하다.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권오중은 "사회복지사 1급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의 삶은 아이랑 밀접돼 있다"며 "아이가 7살 때 좀 아팠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때문에 아이가 약간 발달이 늦다"며 "친구도 없고, 유일한 친구는 저다. 저는 모든 걸 아들에게 집중한다"고 설명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권오중의 2년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명랑하고 따뜻한 코믹 가족극이다. 권오중을 비롯해 안재욱, 임수향이 출연한다. 내년 2월 방송예정.
권오중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진한 부성애` 캐스팅에 한 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