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보 김정남, `토토가`로 맺은 인연...유재석과 나눈 문자메시지 `눈길` (사진=MBC)
[김민서 기자] 가수 터보가 15년 만에 컴백을 앞둔 가운데, 멤버 김정남과 방송인 유재석의 문자가 공개 돼 눈길을 끈다.
김정남은 1월 MBC `오늘 저녁-통하였느냐? 1990`s` 코너에 출연해 유재석과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유재석의 메시지 내용은 "정말 토토가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잊지 않을거예요. 여러분은 정말 최고입니다. 존경해요. 조만간 다들 얼굴 한 번 뵐게요"라고 적혀있다.
이에 김정남은 유재석에게 "좋은 자리 만들어주셔서 고마워요. 무도 화이팅. 유재석 화이팅. 사랑합니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정남은 이날 방송에서 "이러니까 좋아할 수밖에 없다. 토토가 출연진과 다 연락한다. 특히 `무한도전` 분들이 정말 잘해주시니까 몇 년 전부터 친구인 것 같다"고 말하며, `무한도전`과 `토토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데뷔 20주년을 맞은 터보는 15년 만에 3인조로 컴백을 예고했다. 1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타이틀곡 `다시(AGAIN)`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 됐고, 이어 18일 두번째 타이틀곡과 2차 피처링 군단을 공개했다.
특히 유재석, 박정현, 케이윌 등 초호화 피처링 군단과 더불어 이광수, 차태현이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3인조`로 다시 한 번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인 터보는 21일 정규 6집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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