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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 내년 10월 서울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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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주요국 경제 장관과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 등이 참석하는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가 내년 서울에서 열립니다.

기획재정부는 아프리카개발은행,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내년 10월 24일부터 나흘간 서울에서 `2016 KOAFEC 회의(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KOAFEC는 한국과 아프리카의 경제협력 협의체로 2006년부터 2년마다 회의를 열고 있는데 5차 회의는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가 확산되면서 연기됐습니다.

내년 회의에서는 장관급 회의 결과로 한국과 아프리카의 경제 협력 의지가 담긴 공동선언문이 채택되고 앞으로 2년간 경제협력 방안을 구체화한 `액션플랜 2017/18`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국내 기업과 아프리카 대표단 간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도 마련됩니다.

정부는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해 아프리카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KOAFEC 회의로 아프리카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적개발원조(ODA)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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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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