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무한도전`이 출연자인 박명수의 동생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촬영한 내용을 방송하면서 이를 밝히지 않아 `셀프 홍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박명수의 출연료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12년 KBS 국정감사에서 밝혀진 박명수의 출연료는 2011년 기준 3억2,100만원이다.
이는 4억3,900만원을 받은 유재석과 비교하면 1억1,800만원 적은 것이다.
한편 `무한도전` 제작진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급하게 촬영 장소를 섭외해야 하는 상황 가운데 박명수씨 동생이 운영하는 가발업체에 도움을 요청해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고 논란이 된 부분을 인정했다.
제작진은 이어 "이 가발 매장을 홍보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방송 내용상 홍보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 또한 하지 못했다"며 "방송 내용에만 집중하다 보니 촬영장소를 선정하는데 있어 더 신중하게 고민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