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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김현주, 안 본 사람은 말도 마 '역대급 반전'…소름끼친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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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3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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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인있어요 김현주, 안 본 사람은 말도 마 `역대급 반전`…소름끼친 한마디?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기억상실이 아니었음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30회에서는 해강(김현주)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진언(지진희)과 여전히 그를 밀어내는 해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애인있어요’ 30회에서 도해강(김현주)은 독고용기 시절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린 듯 내내 차가운 표정으로 독설을 쏟아내다 방송 말미 백석(이규한)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 역대급 반전을 선사했다.


    해강은 4년 전 진언의 마음을 흔들었던 설리(박한별)에게도 “최진언 너 가져. 너한테 버릴게. 와서 주워 가라고. 내 눈에 안 띄게 치워. 난 빠질게. 뭐든 버릴땐 간단하게 버리는 게 좋아. 결국은 쓰레기통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해강은 혼자 술을 마시고 있던 백석(이규한)을 찾아가 술을 마셨다.


    도해강은 백석에게 “왜 내물건을 버리지 못하느냐”며 핀잔하다 이내 눈물을 흐리며 “나야, 석아. 나라고. 온기라고. 나 좀 도와줘. 석아. 이제라도 내가 내 인생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내가 저지른 악행들 씻어나갈 수 있도록. 불쌍한 내 동생(김현주) 지킬 수 있도록. 그리고 그 남자(지진희)랑 이별할 수 있도록 제발 나 좀 도와줘”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소름을 자아냈다.


    한편 반전전개로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30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7.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9회 방송분이 기록한 7.3%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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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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