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민간자격증으로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재활상담사와 보조공학사가 국가자격증으로 전환된다.
장애인재활상담사는 장애인의 재활을 도와주는 전문인력이며 보조공학사는 장애인·노인의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제거할 수 있는 각종 보조공학기기들을 개발·개조·평가·선택·설치·유지보수해주는 사람이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장애인재활상담사와 보조공학사의 국가자격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장애인복지법` 개정안과 `장애인·노인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될 예정이다.
민간 자격증이 국가 자격증으로 바뀌어 공신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재활상담사는 대학 등에서 재활학, 인간재활학, 재활복지학, 직업재활학 등을 전공한 사람에게 응시자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보조공학사는 대학 등에서 재활공학이나 보조공학을 전공한 사람이 모집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자격증 보유자가 1천200명에 이르는 보조공학사는 관련 단체와 협의를 거쳐 자격 요건 등 구체적 시행방안을 마련해야 하는데 빠르면 3년 후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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