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터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위원회를 의욕적으로 출범시킨다.
부산시는 14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청년일자리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청년일자리위원회 출범과 제1회 청년일자리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부산청년일자리위원회`는 민선 6기 시정 핵심인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제 청년의 아이디어와 요구(needs)를 청년일자리 정책에 신속히 반영하고 유관기관 간의 정책개발·조정·협력을 통해 함께 고민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기관별 취업지원 기능간 연계강화, 분야별 정책 발굴·분석,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등 일하는 위원회를 지향하면서 청년일자리정책에 대한 폭넓은 심의·자문 역할을 맡는다.
이번 부산청년일자리위원회 위원은 청년 위주로 구성해 산·학·연·관 등 민관협력체계로 구축·운영된다.
청년들은 부산청년유니온, (사)청춘멘토,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청년CEO협회, 유니브엑스포 부산조직위원회, 재학생, 기업인 등 청년관련 단체 소속 청년들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수렴한다.
여기에다 부산고용포럼,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부산시 교육청, 부산발전연구원, (재)경제진흥원, 부산경영자총협회, 대학관계자 등 청년고용창출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도 참여한다.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 부산 청년 취업역량 향상 모바일 앱 개발 사업보고, 위원회 운영규정(안) 등 안건보고, 청년일자리 창출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 등을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을 위한 분과별 운영을 위해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향후 위원회와 실무팀을 청년 관련 다른 위원회 등과 통합, 또는 연계 운영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청년일자리위원회` 출범을 통해 청년 등 일자리 현장의 목소리를 더 듣고 공유해 정책에 신속히 반영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와 취업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발굴·지원하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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