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부터 코스피200지수에 기초한 ETF가 타이완 거래소에 상장하고, 대만 TW50지수에 기초한 ETF를 한국 주식시장에서도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리슈더 타이완 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11일 양해각서를 맺고 ETF 교차상장과 공동지수 산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국거래소와 타이완거래소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내년 중 코스피 200 등 상대방 거래소의 대표지수를 이용한 ETF를 교차상장하고, 공동지수 개발 등을 추진합니다.
두 거래소는 내년 중 코스피200과 TW50 등 양국 시장대표지수를 기초로 한 ETF를 각각 상장하고, 공동지수에 대한 수요 조사와 개발 방식 등을 논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