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숙명여대 기업가정신 페스티벌`이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되었다.
숙명여자대학교(이하 숙명여대)와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대학기업가센터협의회와 앙트러프러너십센터가 후원하는 이 페스티벌은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창의적인 창직·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장으로서 다양한 강연과 부대행사가 이루어졌다.
숙명여대 앙트러프러너십센터 김규동 센터장은 "학생들이 혁신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학교에서의 교육이 단기간에 성과를 내는 것은 힘들다. 이번 기업가정신 페스티벌은 지금까지의 중간 결과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선배 학생들이 창업한 사례를 보며 상담하고, 여러 CEO들의 강연을 들으며 그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는 것이 김규동 센터장의 취지이다.
백주념기념관 1층에서는 숙명여대 출신 창업가들의 제품 소개와 후배들을 위한 창업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별도의 뷰티컨설팅 부스를 마련하여 여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는 메이크업, 체형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큰 인기를 모았다.
또한 스타셰프 최현석의 도전과 셰프인생을 들을 수 있는 "청년의 꿈을 위한 창의적 레시피"는 단연 인기 강연이었다. 스타셰프의 말이 어울리는 그의 언행을 보며 학생들은 환호하고 박수를 보내주었다. 그리고 여성 CEO들의 강연에서는 학생들이 창업스토리를 들으며 공감하고,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2층 로비에서는 숙명여대를 비롯한 광주대, 남서울대, 단국대, 동국대, 세경대, 청운대, 충북대, 한라대 학생들의 창직·창업 아이디어가 전시되었다. 참관 학생들은 전시회장에서 아이디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한 투표도 실시했다.
숙명여대는 앞으로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 CEO 그리고 학생들이 교류하며 활발히 진행되었던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숙명여대는 기업가정신 교육의 선두 주자임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