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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종목 핫라인] 비씨월드제약, DDS 원천기술 바탕 유럽·미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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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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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1>
    종목핫라인 증권팀 신용훈 기자와 함께 합니다.
    오늘 소개해주실 기업 어떤 기업인가요?

    <기자1>
    향후 미국과 유럽제약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비씨월드제약입니다.
    비씨월드제약은 지난 1980년에 설립된 의약품 기업인데요.
    2006년 재창립한 이후 DDS에 특화된 제약기업으로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DDS라는것은 드럭 딜리버리 시스템의 약자인데요. 약물이 체내에 전달되는 시스템을 개선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보통 우리 약을 먹으면 약효가 길어야 12시간이나 하루정도 가는게 보통인데 DDS는 이런 약물의 효과를 2~3일내지 몇 주에서 한 달까지도 지속될 수 있도록 약품의 체내 흡수 속도를 조절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비씨월드제약은 이 DDS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독일의 AET사 미국의 AKORN사와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있고요. 국내 대형 제약사들에 CMO형태로 납품도 하고 있습니다.
    생산 약품으로는 주로 조제용 처방약품들하고 몰핀 같은 마약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357억원에 영업이익 53억원 정도 였고도 올 상반기까지 매출은 2백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앵커2>
    비씨월드제약은 선진국 제약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현황은 어떤가요?

    <기자2>
    앞서 언급한 DDS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해서 해외 제약사들과 협력해 미국과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미 독일 AET사와 미국의 AKORN사와 계약을 마친 상태고요 본격적인 양산을 위해서 유럽과 미국 제약제조시설 인증 기준에 맞는 제2공장 설립도 끝난 상태입니다.
    왜 공장을 새로 짓느냐면 선진제약시장으로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공장자체가 유럽과 미국의 제약제조시설 인증인 EU-GMP와 cGMP 인증을 받아야하거든요.
    아무리 신약이 좋다고 하더라고 그 약을 생산하는 시설이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수출이 어렵기 때문에 선진국 기준에 맞춘 생산시설을 갖춰야하는 겁니다.
    비씨월드제약은 선진국 기준에 맞춘 생산시설을 완공하고 일부 시설을 시험가동 중에 있습니다.

    <앵커3>
    선진제약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생산설비 이외에 신약개발도 무엇보다 필요한 요소가 될텐데…구체적인 성과는 언제쯤 나올 수 있을까요?

    <기자3>
    이미 체내 약효 지속 원천기술의 개발은 끝마친 상태고요
    현재는 이 약효 지속 기술이 적용된 항암 주사제하고 고지혈증 당뇨병 치료제가 임상시험 중 입니다.
    그리고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와 정신분열증 치료제는 입안에서 자연스럽게 녹는 구강붕해정 형태로 개발을 마치고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임상시험을 거치면 허가에서 발매까지 1~2년안에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DDS원천 기술도 기술이지만 개발 제품의 시장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양산이 시작되면 매출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1>홍성한 비씨월드제약 사장
    "정신분열병 치료제는 독일 AET사와 라이센싱아웃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는데 월드와이드 시장을 대상으로 계약을 2013년 3월에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전립선암 치료제의 경우 미국 AKORN사와 계약을 체결했는데 우선 미국 시장만 계약했고, 유럽과 일본시장 중남미시장은 추진하고 있습니다. AKORN사와 협력해서 할 지 독자적으로 할지는 현재 협의중에 있습니다."

    <앵커4>
    신약 개발외에 시장확대를 위한 또 다른 계획은 없나요?

    <기자4>
    최근에 SK케미칼과 4종의 약품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일단 개발한 약품을 타사브랜드로 납품하는 CMO 매출비중이 전체의 3분의1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CMO쪽에서의 매출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LG 생명과학이나 CJ헬스케어, 동아쏘시오홀딩스, 일양약품, 쎌트리온 등에 약품을 공급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DDS, 약품 지속형 제품기술이나, 유럽과 미국기준이 적용된 생산시설을 확보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CMO분야 매출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2> 홍성한 비씨월드제약 사장
    "대부분의 경우는 우리제재기술을 바탕으로 우리의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해서 CMO계약을 쳬결하고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는 우리 제제기술 우리 생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생산노하우를 갖고 CMO를 하기 때문에…"

    <앵커5>
    올해 경영실적은 어떨 걸로 보이나요?

    <기자5>
    일단 상반기까지의 실적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매출과 영업익 모두 성장을 했습니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처방약 매출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데다 CMO쪽도 추가 계약을 해왔기 때문에 올 해 전체를 놓고 보더라도 10% 이상의 신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올 상반기 부채비율은 19%정도로 지난 2012년과 비교해서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고 유보율은 4천7백퍼센트로 2배정도 높아졌거든요.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전체 실적도 시장의 상당한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앵커6>
    비씨월드제약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진제약시장으로 본격 진출을 꾀한다는 소식 이었습니다. 신용훈 기자 말씀잘들었습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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