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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뮤지컬 ‘드라큘라’ 출연 회차 전석 매진…신화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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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드라큘라’ 김준수가 다시 한번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 최고의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9일 오후 2시 뮤지컬 ‘드라큘라’ 1차 티켓 오픈 10분 만에 김준수가 출연하는 11회차(약 3만 2천장)의 좌석이 전량 판매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는 뮤지컬 ‘드라큘라’ 티켓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각 예매 사이트들은 방문자 폭주로 인해 일시적인 접속 오류를 보일 정도였다. 이번에도 김준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단 한자리의 공석 없이 ‘전석 매진’ 시키며 저력을 입증했다.

김준수는 2014년 뮤지컬 ‘드라큘라’ 초연 당시, 자신의 출연 회차를 매진시키며 뜨거운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당시, 무섭고 강렬하면서도 로맨틱한 ‘드라큘라’를 만들어내며 폭발적인 인기를 받은 김준수는 약 2개월의 공연 기간 동안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주인공 드라큘라의 시간을 초월한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로,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천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계 각국에서 사랑 받아왔으며, 국내 초연에서도 웅장하고 환상적인 무대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뮤지컬 ‘드라큘라’ 티켓팅에 참여했던 누리꾼들은 “세종문화회관도 매진이라니 내 표는 어디에”, “명불허전 샤큘”, “김준수 드라큘라 보고 싶다”, “재연만을 기다려왔는데 이번에도 티켓팅 실패인가”, “세종문화회관 4층은 없나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돌입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내년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 2주간의 한정된 기회로 관객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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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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