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강소라에 서운함 토로 "끝까지 롯데 팬이라며..."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투수 오승환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오승환은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당시 방송에서 MC들은 오승환에게 "강소라 씨와 같이 홍보대사를 했는데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오승환은 "모르겠다"라며 "자동차회사 스폰서십을 같이 해서 만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승환은 "내가 야구선수라고 소개했는데 끝까지 자기는 롯데 팬이라고 하시더라"며 서운함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7일 오전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한신 타이거즈 투수 오승환을 이번 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 매체는 검찰이 불법 정킷방 운영자로부터 오승환의 도박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오승환은 범서방파 계열의 광주송정리파 행동대장 이 모씨가 운영하는 마카오 도박장에서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검찰은 오승환에게 소환을 통보하고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