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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기관, 항공기 투자 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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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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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은 4일 내년에도 국내 저금리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안정적이며 국채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항
    공기 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항공기 금융에 대한 투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내 저금리로 인해 장기 채권으로도 요구수익률을 맞추기 어렵게 되자 연기금, 보험사 및 공제회들이 항공기 금융 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와 같이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항공기 금융에 대한 투자가 크게 증가한 것은 항공산업의 성장에 따른 항공기 금융 규모 자체가 증가해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항공기 금융에 대한 투자의 기회가 넓어졌기 때문이다.

    세계 GDP 및 인구 증가와 함께 글로벌화에 따른 해외 여행 증가에 따라 항공여객 수요가 상승하고 있다. 여객수요 증가에 따른 항공산업 성장으로 향후 20년 이후에는 현재 수준의 2배 이상의 신규 항공기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항공기 가격이 고가라는 특성으로 인해 항공기 금융을 이용하는 비중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기 금융의 장점은 투자대상이 되는 항공기가 타 금융자산 대비 자산가치의 안정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항공산업 위기에도 항공기 자산가치는 타 금융자산 대비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항공기 가치의 안정성이 입증되었다. 이와 같이 항공기 자산가치가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대형 민항기를 제작할 수 있는 회사가 미국의 보잉사와 유럽의 에어버스사 두 곳으로 공급이 제한되기 되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투자자에게 A-380 기종을 대상으로 한 항공기 금융이 많이 제안되고 있으나, 항공기 매각 시 대형기로서 범용성이 떨어지는 데다가, 올해 추가 주문이 없으면서 A-380에 대한 생산중단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우려와 달리 A-380기의 수주잔량이 풍부해 지금 A-380기를 주문하면 5~6년 이후에나 항공기를 인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항공수요에 비해서 항공인프라도 부족해서 공항은 이미 포화 상태로 공항 내 혼잡도가 상당히 높아 초대형 항공기 도입이 필요하다.

    2016년에도 국내 투자자들의 항공기에 대한 투자 기회는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경기 부진에 따른 저금리 상황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금리 경쟁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투자자들도 저금리에 따른 수익률 제고를 위해서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자산배분을 확대시켜 항공기에 투자할 자금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대의 기준금리, 초저금리 시대에 전통적인 투자상품인 주식 및 채권과 다른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대체투자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NH투자증권은 올 9월 증권사 최초로 대체투자팀을 신설했습니다. 원자재뿐만 아니라 수익형 부동산, 사모투자, 인프라 및 항공기 금융과 같은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분석을 통해서 투자의 시계(視界)를 확대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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